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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중, 학교 축제 '중원페스티벌' 성료

500여작품 전시, 시화,예능발표 등 다채

  • 웹출고시간2012.10.25 14:2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원중(교장 홍순경) 학교축제인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중원페스티벌'이 25일 교정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교축제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농어촌전원학교 사업 육성 대상교'로 선정 2년째를 맞아 학생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과 '방과후 교육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과 재능을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평소 익힌 솜씨로 일러스트레이션, 클레이공예, 냅킨아트, 도예, 천연염색, 십자수 등의 작품 500여 점과 전교생이 참여한 시화 103편을 전시하고 기타, 가야금, 댄스, 보컬, 마술 등의 예능 발표도 했다.

또 노래, 춤, 개그 등의 장기 자랑을 선보였으며 책도장 만들기, 심리검사, 과학실험, 천연염색, 민속놀이, 페이스 페인팅, 영화 상영 등의 주제별 체험학습장도 운영했다.

특히, 부대 행사로 특수학급 학생 4명이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제작한 천연염색 제품과 천연 비누 제품으로 바자회를 개최하고, 교직원 및 학생들이 기증한 물건들로 알뜰시장을 열어 그 수익금 20여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홍순경 교장은 "이번 축제를 학생들의 단순한 장기 자랑이 아닌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원학교 및 방과후 활동의 운영 성과 발표를 겸한 '교육공동체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킴으로써 학생들의 교육적 성취감을 높이고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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