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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원중, 토요 예술동아리 14개 강좌 개설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 전원 모델학교로 정착

  • 웹출고시간2012.09.09 14:13: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중원중학교(교장 홍순경)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맞벌이 등 결손가정이 많은 학교 실정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 지난해부터 교과부 지정 '전원학교 모델 육성사업 지원금'으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예술동아리 사업 학교'로 지정 받아 악기 구입 등 기자재를 확충, 중원밴드 교실과 골프교실 등 예술·문화·체육 분야 14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생태체험·노인 전문병원의 봉사체험 등 '1학생 2특기' 이상의 강좌 수강으로 창의·인성을 함양해 가고 있다.

또한 충주시로부터 농산촌 방과후 학교 사업비를 보조 받아 학기 중과 방학 중에도 원어민 영어회화, 점핑 클레이반 등 특기 신장 8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중원중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특색있고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 문화적 시설과 공간이 없는 지역여건에서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사교육비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좋아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원중은 농촌지역 가정의 열악한 교육적 기능을 학교로 흡수하여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주 5일 수업제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에게 예술, 문화 등에 대한 소양 증진과 따뜻한 감성을 지닌 품성인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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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