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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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지난 17일 미네소타전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302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6회 2사 2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이었지만 후속타자 저니 페랄타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브래드 지글러의 5구째 직구를 때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2사 1루의 맷 라포타 타석 때 무관심 도루로 2루를 훔친 추신수는 라포타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78번째 득점.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이어진 득점 찬스에서 켈리 쇼팩이 삼진으로 물러나 1-2로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해 최근 6연패에 빠졌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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