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재활에 임하던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 무대 홈런포로 부활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승엽은 27일 자이언츠 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2군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승엽은 3-2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6회말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허리 통증에서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월 처음으로 2군행을 통보받은 이승엽은 같은 달 28일 1군에 복귀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6일 만에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경기에서는 이승엽의 활약을 앞세운 요미우리가 6-2 승리를 거뒀다.
기사제공:뉴시스(
http://ww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