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타점 추가, 팀 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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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0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부터 계속된 연속안타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5타석에서 안타 1개를 때려내는 데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8에서 0.297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2구째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타자 저니 페랄타가 병살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온 3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4번째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연장 10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연장 11회말 루이스 발부에나의 끝내기 홈런으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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