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밀워키전서 시즌 9호포 포함 2안타를 터뜨린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2할9푼9리에서 2할9푼7리로 조금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 제프 슈펜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어 라이언 카르코의 좌전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9회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역시 라이언 가르코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파고들어 득점을 추가했다. 연장 11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9회말 공격에서 2루타 2개 포함,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4점을 뽑으며 8-8 동점을 만들었으나 11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주고 9-8로 패배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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