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타격 부진으로 벤치를 지켰다.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1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팀의 1-5 완패를 지켜봐야 했다.
이승엽은 지난 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36타석 만에 안타(2루타)를 때려냈지만, 이 후에도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의 부진에 그치자 이날 경기에서 선발 엔트리에 제외된 뒤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승엽은 올해 54경기에 출전해 0.236의 타율에 11홈런 2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올 시즌 인터리그 우승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반면, 인터리그 선두 팀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와의 2연전을 쓸어담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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