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사이클챔피언십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들이 트랙을 역주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이 음성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음성종합운동장벨로드롬에서 열린 '1회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사이클챔피언십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출전해 핸드사이클과 트라이시클, 탠덤 등 다양한 형태의 장애인사이클 경기에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사이클 경기장 가운데 가장 큰 500m 트랙 경기장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김태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로 장애인 사이클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차기 대회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