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 성공개최 역량 집중

2024.09.18 12:39:28

지난 7~8일 열린 충북 생활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하는 조직위원회 직원들.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충북도, 영동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엑스포 성공개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기재부로부터 이번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뒤 올해 1월 사무국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 5월 2본부 8부(47명)로 사무국을 확대해 현판식을 치렀다.

또 지난 6월 우선협상 주관대행사 선정, 8월 엑스포 상징물(EI) 개발과 분야별 전문가 33명으로 구성한 자문위원회 개최, 지난 2일 엑스포 지원 핵심 기관 단체인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 등 엑스포 개최를 위한 일정을 예정대로 마쳤다.

특히 조직위는 엑스포 성공개최의 핵심인 홍보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엑스포 관련 콘텐츠 확충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함께 전국의 각종 행사장과 인구 밀집 지역을 돌며 이번 엑스포를 알렸다.

교통수단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 방송·언론 매체와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을 해왔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다음 달 2일 창립총회를 연다. 국악 산업 선도 기관·단체와 MOU, 유엔 산하 유네스코 세계민속협의회(CIOFF KOREA)와 협력, 주관대행사 계약 완료, 인터넷 홈페이지 개발 운영, 엑스포 행사장 조성, 자원봉사자 모집, D-100일 홍보 행사 등 분야별 계획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엑스포 개최지인 군에서 다음 달 9~13일 열리는 '난계국악축제'의 콘셉트를 'Pre-엑스포'로 잡아 특별하고 풍성한 내용을 선보임으로써 엑스포에 관한 기대감을 높일 계획도 세우고 있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조직위는 세계 30여 개 나라의 참가와 10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한다.

장인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는 문화산업으로서 국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남은 1년 동안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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