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10월1일부터 군내 11개 읍·면사무소의 주말과 공휴일 당직근무를 폐지한다.
이에 주말, 공휴일 읍·면사무소 민원전화는 군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군은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군청 당직실 인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보강해 운영한다.
군은 시대변화에 맞는 조직 운영으로 그동안 당직비로 소요되던 예산 절감과 함께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당직 대체 휴무로 인한 평일 업무공백이 해소되며 대민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태승 행정과장은 "과거 통신시설이 열악했던 시절 중요했던 당직 근무가 현재는 무인경비 시스템과 모바일 비상연락체계의 발달로 실효성이 떨어졌다"며 "효율적인 당직제도 개선으로 직원들의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