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물류회사서 직장 동기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구속

2024.09.12 11:02:26

[충북일보] 속보=퇴사한 전 직장을 찾아가 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5일자 3면>

진천경찰서는 A(3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밤 11시 30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물류회사에서 미리 챙겨온 흉기를 휘둘러 근무 중이던 B(30대)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자신보다 나이가 적은 B씨가 반말을 하는 것에 사과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손 등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흉기로 B씨를 포함한 다른 회사 동료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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