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문화의 거리 소상공인들이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 프로그램으로 고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7월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진행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 프로그램이 전국 처음으로 진행한다.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는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 관심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카카오가 공식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후속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온오프라인 이벤트 지원 △ 신규 참여 희망 매장 지원 △ 기존 참여 매장 상담 창구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지난 9일 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의 거리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했고 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규 참여 매장에는 오프라인 홍보 키트 3종 및 메시지 발송비용(30만원) 등을 지원하고 기존 참여 우수 매장 중 지속적인 업데이트 매장에는 고객 사은품을 지원하는 등 문화의 거리 매장의 디지털 전환 관심을 더욱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지난 상반기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 거리를 통해 원도심 상권의 상인들이 디지털 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 프로그램으로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관심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상권 활성화는 물론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갰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 거리 사업'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천 문화의 거리에서 6월 26일부터 7월 25일까지 정식 사업이 진행됐다.
사업 기간 문화의 거리 39개의 매장이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카카오맵 매장 등록을 마쳤으며 누적 수 3천143명(9월 9일 기준)의 고객이 문화의 거리 채널에 친구를 맺고 상권의 소식을 받아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