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교육감기 육상경기 대표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제47회 교육감기 육상경기 충주대표 선발대회 겸 제15회 충주시 육상경기연맹협회장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 관내 초·중학교 37개교에서 총 418명의 남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 남한강초(남자부)와 중앙탑초(여자부)가, 중등부에서 충주중(남자부)과 충주여중(여자부)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과 활기찬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기초종목 참여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47회 교육감기 육상경기에 출전할 충주시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지역의 육상 꿈나무 발굴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인솔하며 사제동행을 실천해 주신 선생님들과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육상 꿈나무들이 건강한 신체를 기반으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즐겁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