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초 학생들이 학교색깔꾸미기 사업이 이뤄진 학교에서 놀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가 '2024년도 학교색깔꾸미기' 사업을 통해 학교를 감성이 가득한 배움터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3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학생들의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창의성을 촉진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탄금초는 2024년 공모에 선정돼 색채전문가, 건축사, 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교 관리자,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3차에 걸쳐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색상환의 이해, 학교 공간 분석, 학교의 정체성을 색으로 표현하기, 꿈꾸는 학교 공간 디자인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디자인은 3차에 걸친 협의를 통해 수정·보완됐다.
이 과정에서 교육 3주체(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하율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간인 학교가 여러 가지 멋진 색깔로 꾸며져서 재밌고 참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