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이양재 의원은 10일 제3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쌀 소비 감소와 과잉 재고로 쌀값이 하락해 농민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쌀재배 면적이 축소되면 식량 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쌀소비 촉진을 위한 쌀 품종 고급화와 가루쌀 재배 및 유통 확대, 쌀 가공식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우선 소비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슬로우푸드 장려 운동을 통해 쌀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제334회 임시회를 열어 2차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