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신산희(오른쪽) 선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2024년 홍콩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당진시청 심성빈 선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8일 홍콩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2024년 홍콩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 선수는 심성빈(당진시청)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결승에서 중국-대만의 예콩모(중국)-인방슈오(대만)조를 상대로 2대 1로 역전승했다.
신 선수는 "1차 대회 후 2차 대회 경기가 곧바로 진행돼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친 상태였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며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더욱 노력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신산희 선수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인추안에서 열린 'ITF 홍콩 국제남자테니스투어 1차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어진 2차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