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를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주민 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등 6개 분야. 30개의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 13일 오후 6시∼19일 오전 9시까지 군청과 읍·면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830-3222)'를 설치하고 전기, 가스,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과 관련한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군은 보건소 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고 비상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비한다.
귀성객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 소방, 가스, 전기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군은 연휴기간 교통상황반을 운영해 교통혼잡을 줄이고, 주·정차, 대중교통 등의 불편 민원을 해결한다.
명절 물가안정 대책도 추진된다.
군은 추석 성수품 물가를 관리하고, 식품 위생 점검을 강화해, 명절 동안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함과 동시에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으로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해 귀성객 및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