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영동군체육관에서 3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3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도민! 행복충북!'을 주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렸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개 시·군에서 3천441명(선수 2천517, 임원 924)의 선수단이 참가해 검도, 게이트볼, 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7일 영동군체육관에서의 개회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틀간 치열한 경기를 펼쳐 △궁도(영동군) △배드민턴 종합(청주시) △바둑 단체(충주시) △육상 종합(청주시) △체조 건강체조(충주시)·댄스체조(옥천군) △풋살 단체(청주시) △파크골프 종합(괴산군) △탁구 종합(청주시) △소프트테니스 종합(충주시) 등의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에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고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만일의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이와 함께 영동 도심곳곳에 대회를 알리는 배너와 대형풍선,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선수단과 방문객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기 쉽도록 돕는 등 세심한 준비와 쾌적한 경기장 운영이 돋보였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경기장별로 급수, 음료 봉사를 펼쳐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