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전달할 건강꾸러미.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모범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10명을 선정해 유산균,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 및 의약품 총 9종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2023년 건강생활유지비 미사용 만성질환자 중 의료 이용 개선을 보인 상위 10명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들에게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을 당부했다.
'의료급여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병원 진료 및 치료를 기피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진료비 누수를 막고 올바른 의료 이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관리와 적절한 의료 이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도모하고, 의료급여 오·남용을 최소화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