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6일 오후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반도체산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DB하이텍을 비롯해 ㈜디에스테크노, ㈜메카로, ㈜탑서브, 대보마그네틱㈜ 등 중견 반도체 기업 7개사가 직접 참여했다.
국제전기㈜, ㈜대찬테크, ㈜현대포리텍 등 반도체 기업 4개사는 간접채용으로 참여해 구직자 100여 명에 대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음성고용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등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취업 지원 사업 소개와 실업급여 상담, 채용 연계형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번 반도체산업 취업박람회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평생학습대축제, 충북청년축제 기간에 열려 군내 반도체 기업을 널리 홍보하며 청년 구직자 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장 앞 대형LED 전광판을 활용한 기업 홍보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지역 반도체 기업의 인지도를 높였다.
군은 올해 들어 충북도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구인기업과 구직자 현장면접을 지원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매주 추진해 현장 면접으로 구직자 4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과 미니 채용박람회를 2회 추가 개최해 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