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여자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제천경찰서 등과 함께 '소중한 나를 위(Wee)하여' 대규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의림여자중학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과 친구 사랑 주간 및 사이버 범죄 예방 특별 교육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를 위(Wee)하여'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의림여중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됐으며 제천경찰서 용두파출소, 의림여중 또래상담 동아리, 바른생활부, 교직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고 응원 글귀가 적힌 물품을 나누며 학생들의 등굣길을 반겼다.
의림여중 학생생활안전부 관계자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예 행사 진행과 외부 전문 강사 초청을 통해 전교생에게 학교폭력 근절 및 사이버 범죄 관련 대면 교육으로 최근 전국적 문제로 대두되는 '딥페이크'로 인한 성범죄와 학교폭력을 미리 예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여중 Wee클래스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학생·학부모·교직원 자살 예방 교육 등 심리 정서 지원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