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투스 충주공장 관계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유니투스
[충북일보] 유니투스 충주공장이 충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5일 후원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유니투스 충주공장 임직원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모비스충주지회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은 노사상생과 협력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후원금을 모금했다.
후원금은 800만 원으로, 유니투스와 노동조합이 각각 400만원씩 기부했다.
후원금은 충주지역 여러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다.
후원금이 전달된 사회복지기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열린학교, 다모아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법인 숭덕재활원, 충주시드림스타트 등 6곳이다. 유니투스 충주공장은 이번 후원활동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공장 노사 대표자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투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충주시에서 종업원 수(1천500명)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장이다.
충주공장은 전동화 자동차부품을 주요 생산품으로 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터, 제어기, PE 모듈, 연료전지 PFC, PMC 등을 제조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해외 거래처는 현대모비스다.
이 회사는 지역 내 최고의 임금 수준과 다양한 복지후생 제도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