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경찰청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77건으로 지난해보다 10건(약 11%) 감소했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도 줄고 있다.
같은 기간 경찰은 도내 주요 피서지 주변과 유흥가 근처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해 737건의 음주운전자도 적발했다.
이 중 563명은 면허가 취소됐고 나머지 174명은 면허가 정지됐다.
충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야간 도내 일제 단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엄정 단속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