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의 '9월 사서 추천 도서' 선정 목록.
ⓒ충북교육도서관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읽는 것에 대해 읽기'를 주제로 '9월 사서 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추천 도서는 독서 습관 형성이 중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추천 도서는 나만의 속도로 이야기 속을 산책하는 내용을 그린 △느리게 읽어도 괜찮아(허드슨 탤벗·미운오리새끼) △피노키오와 함께하는 독서 탐험(조선우·책읽는귀족) △여기 있던 책 어디 갔어?(텔마 기마랑이스·풀빛) △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김성범·품출판사) △책 읽는 고양이(크리스토스·라임)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 추천 도서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책 처방전을 다룬 △학교 가기 싫은 날(권희린·생각학교)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김남미·마리북스)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이정모·사월의책) △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김경민·우리학교)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김애리·비즈니스북스) 등 10권을 선정했다.
일반인 추천 도서는 고전 읽기를 산책하듯 안내하는 독서 에세이 △금빛 종소리(김하나·민음사)를 비롯해 △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김정은·휴머니스트) △천년의 독서(미사고 요시아키·시프) △듣는 사람(박연준·난다) △그래봤자 책, 그래도 책(박균호·소명출판) 등 10권이 선정됐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독서의 의미를 생각하며 추천 도서를 읽어보고 독서가 우리의 삶에 주는 이로움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