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사립)였다.
전문대 중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사립)가 가장 비쌌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서울 강동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24년 대학·전문대·대학원 평균 등록금 순위'를 보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평균 등록금은 연간 810만7천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주대학교(765만8천 원·사립), 극동대학교(755만6천 원·사립), 가톨릭꽃동네대학교(746만6천 원·사립), 중원대학교(743만5천 원·사립), 유원대학교(723만6천 원·사립), 서원대학교(695만9천 원·사립), 세명대학교(694만 원·사립), 충북대학교(428만 원·국립), 국립한국교통대학교(411만3천 원·국립), 청주교육대학교(341만4천 원·국립), 한국교원대학교(317만8천 원·국립) 순으로 집계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평균 등록금은 도내 4개 국립대의 평균 등록금(374만6천 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전문대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균 등록금이 622만1천 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청대학교(596만3천 원·사립), 강동대학교(580만2천 원·사립), 충북도립대학교(186만9천 원·공립)가 뒤를 이었다. 충북도립대 평균 등록금은 전국 132개 전문대 중 가장 낮았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대학원 평균 등록금이 1천197만8천 원으로 충북에서 가장 비쌌다.
이어 청주대(788만4천원), 극동대(783만 원), 세명대(684만3천 원), 중원대(674만2천 원), 서원대(663만5천 원), 유원대(630만 원), 가톨릭꽃동네대(573만5천 원), 충북대(552만6천 원), 한국교통대(497만6천 원), 한국교원대(452만6천 원), 청주교대(378만9천 원) 순으로 대학원 평균 등록금이 많았다.
전국에서 평균 등록금 가장 비싼 4년제 대학은 추계예술대학교(923만9천 원·사립)이었고 전문대는 서울예술대학교(825만5천 원·사립), 대학원은 서울과학종합대학교 대학원(1천879만9천 원)이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