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주 S컨벤션에서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가 열린 가운데 서승우(맨 왼쪽)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이 2일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등 4개 지역 시·도당위원장은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3차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국토의 중심인 충청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행정·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진정한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집권 여당의 시·도당위원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이를 실현하기로 다짐했다.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은 "충청권 공동 발전이라는 취지로 지난 7월 처음 만난 뒤 8월 충남에 이어 충북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다음 달 세종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당 지도부를 초청할 계획이며 충청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른 시일 내 당 지도부와 국회 예결위원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충북 주요 현안은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국립소방병원 건립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사업 △빅데이터 기반 상용 배터리 공정 고도화 플랫폼 구축 △지역 테스트베드 인증지원 장비 구축 사업 등이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