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권영은·김신회·박하은씨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재료공학전공 권영은·김신회(석사 1년)씨와 생명시스템학과 박하은(석사 1년)씨가 '2024년도 2차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월 100만 원씩 연간 총 1천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권영은씨는 '2차원 금속성 원자층 도입을 통한 페르미 에너지 탈고착화 기술 기반의 2차원 Te 트랜지스터 특성 향상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씨는 이 과제를 통해 금속성 2차원 중간층(Graphene, NbS2)을 이차원 텔루륨(2D-Te) 반도체와 벌크 금속 사이에 도입해 Te 트랜지스터의 스위칭 성능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관련 전하 주입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김신회씨는 '2차원 Te-MoS2 반도체 접합 기반 적외선 광 감지 메커니즘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2차원 반도체인 텔루륨(Te)과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활용해 PN 헤테로 접합 광센서 소자를 제작, 3단자 소자 구조의 게이트 전압 조절 최적화를 통해 광반응 특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고성능 광소자 구현 및 작동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시스템학과 박하은(석사 1년)씨는 'GBA1-연관 파킨슨병에서 RIPK2 인산화효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유전적 위험요인으로 잘 알려진 GBA1과 인산화효소 RIPK2의 연관성을 설명함으로써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신경세포에서의 RIPK2 기능을 파악해 향후 파킨슨병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사업은 국내 석사과정생의 학위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