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9월 말까지 지역 화폐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은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9월 한 달간 '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를 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으로 침체한 군내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과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펼친다. 이 기간 월 구매 한도도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한시적 상향한다.
'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는 영동 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동페이 가맹점을 방문해 오는 31일까지 레인보우 영동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군은 이벤트 기간 종료 뒤 추첨을 통해 1천 명의 이용자에게 3만 원씩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충전해줄 방침이다.
현재 군내 레인보우 영동페이 가맹점은 2천45개 점포다.
군 관계자는"레인보우 영동페이 이벤트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위축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벤트에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