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31일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괴산군 사리면 하도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장기방치건물 등 농촌 마을의 난개발과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대신 그 곳에 문화·복지 인프라 및 주거공간 등을 조성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림부 공모사업 가운데서도 총사업비 규모가 큰 사업 중 하나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리면 하도지구는 돈사 3개소와 우사 1개소가 장기간 방치돼 붕괴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곳에 건물 1개소를 철거하고, 귀농·귀촌 주택단지 및 체육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28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사리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확대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괴산군은 올해 4월 청안면이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차 사업지 선정에서 사리면까지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