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들이 ICMRBS 2024에 초청돼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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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이 최근 ICMRBS 2024에 초청돼 우리 전통음악과 문화를 알렸다.
ICMRBS(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c Resonance in Biological Systems, 생체시스템 자기공명 국제학술대회)는 1964년부터 2년마다 유럽·미주·아시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인 바이오 과학 분야 학술대회다.
자기공명 분광법을 활용한 생물학적 연구의 세계적인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0회를 맞이한 ICMRBS 2024는 이번에 처음 대한민국에서 개최됐으며,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ICMRBS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29개국에서 700여 명의 학자, 학생, 연구원들이 참가하고 총 400여 건의 학술발표가 이뤄진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생명공학과 원형식 교수가 ICMRBS 2024 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았다.
충주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문화공연을 지원했다.
원 교수는 "한류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이때,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학자들에게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음악과 문화에 대해 알릴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을 지원해 주신 충주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