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진천성당이 지난달 30일부터 봉안시설 사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진천성당(관할 사제 구사무엘)과 진천성당 봉안시설 사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성공회 진천성당은 올해 2월부터 670기 규모의 봉안담을 설치해 운영 중인데, 이 가운데 봉안시설 83기(사용요금 4억1천500만원 상당)를 진천지역 수급자·차상위계층 등에게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30일 사용 대상자에 대한 기준 설정 등 추진 체계를 수립하고, 사용 대상자를 선발하고,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진천성당은 진천군에서 인계받은 유골을 봉안·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