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 포스터.
ⓒ충청대학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31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충북청주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경기를 '충청대학교 브랜드데이'로 지정하고 공식 응원에 나선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지난 12일 충청대와 충북청주FC가 체결한 에듀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이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한 의지를 담고 있다.
충청대는 협약에 따라 충북청주FC의 성공적인 시즌을 지원하고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함께 축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더클래스 효성'의 GLE 쿠페 시승권(6박 7일) 추첨, 건조기 경품 추첨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하프타임에는 실용댄스과 학생 30명의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충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통해 선수들에게 큰 힘을 주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는 충청대가 지원하는 경기로, 충북청주FC도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개장 이래 첫 전석 매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원정석이 예매가 시작되자 3천 석이 30초 만에 매진되어 열기를 실감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충북청주FC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대학인들의 뜨거운 성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스포츠가 상생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