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교육도서관이 독서의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교육지원청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의욕 고취 및 독서 문화진흥을 위해 한달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시, 특강 등 14개의 독서의 달 행사를 실시한다.
내달 9일 찾아가는 북콘서트 '오백 년째 열다섯'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은 괴산 오성중에서 진행한다.
10일에는 '나의 작은 모루 친구' 는 사서가 들려주는 '친구의 전설'과 함께 모루인형만들기 체험으로 이야기를 더 가깝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주희 작가의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원화를 도서관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너, 나, 우리의 관계'를 주제로 한 9월 북큐레이션은 책 속 한 구절과 함께 자료실에 전시되어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내달 13~14일은 '달리는 책 놀이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는 이동형 디지털 도서관으로 디지털콘텐츠(AR,VR) 및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6일에는 '꿈의 책버스'는 책버스와 독서전문강사가 문광초로 찾아가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나만의 인생 책을 추천하는 '인생 세책 찾기', 올해 대출된 적 없는 책을 찾아보는 '저기요, 우리도 책이랍니다.' 다독자 선정, 다독다독 대출 2배 등 다양한 자료실 행사를 운영하여 독서의 달을 풍성하게 채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를 향유하고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독서의 달을 의미 있게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