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면장 조재순)의 읍승격기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7월 말 성본산단 내 동문 디이스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대소면 인구가 200여 명이 증가했다.
면은 따르면, 성본산단 내 첫 공동주택인 동문 디이스트(68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전입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해 이달 26일 기준 해당 아파트로 전입한 인구는 212명(관내 105명, 관외 107명)이다.
음성군 내 단순 인구이동이 아닌 전입인구 절반 이상이 타 지역에서 전입왔다.
면은 해당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7월 중순만 해도 내국인 인구가 전년 대비 191명이 줄어드는 등 대소면의 오랜 꿈인 '읍' 승격(인구 2만 명 이상)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였다.
성본산단 내 해당 아파트가 준공되고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 27일 기준 대소면 인구수는 1만5천389명이다.
조재순 면장은 "대소 성본산단 내 다수 공동주택을 유치한 것이 대소면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산단 내 아파트에 입주하시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면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2030 음성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소 성본산단 공동주택은 올해 7월 동문 디이스트 아파트를 시작으로 10월 푸르지오 더 퍼스트 1차(1천48세대), 2026년 4월 우미린 2차 아파트(607세대) 등 총 6개 아파트 4천88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소면이 '읍'으로 승격(인구 2만명 이상)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