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9월 2일부터 대학과 시내 중심 상권을 연결하는 대학순환노선 버스를 운행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700번 노선은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대학 캠퍼스와 시내를 잇는 버스 노선 설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시는 양 대학 학생회와의 사전 간담회를 거쳐 이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700번 버스는 하루 4회 운행되며, 교통대와 건국대를 비롯해 호암동, 신연수동, 충주역, 공용버스터미널 등 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을 순회한다.
충주시는 버스 정류장에 시간표를 부착한다.
또 각 대학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노선 신설로 대학생들의 캠퍼스와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