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방사선과 학생 9명이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에서 시행하는 초음파 물리 분야(SPI)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29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합격한 학생들은 3학년 강도경·노서정·정수진·최해솔 학생과 2학년 김경현·서유리·이영달·이유빈·장윤지 학생이다.
SPI 자격시험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하는 '미국 임상 초음파 검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1차 시험이다.
SPI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2차 임상 시험에 통과하면 해당 국가에서 초음파사(sonographer)로 활동할 수 있는 국제적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이기백 방사선과 학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초음파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지도한 양민지 교수와 성실하게 학습에 임한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여름방학 동안 '초음파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지도한 양민지 교수는 "이번 성과는 초음파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