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0일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2024년 1차 충북학포럼 '충북의 디아스포라, 이주와 혼종의 가능성' 포럼을 충북학연구소와 포석조명희문학관이 공동 개최한다.
충북학포럼은 충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충북학 의제 발굴, 생산적 담론을 찾기 위해 매년 2~3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한민족 디아스포라문학의 선구자였던 포석 조명희 선생의 상징적 공간인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포석조명희문학관 강찬모 박사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첫 발제를 맡아 '이상설과 조명희가 확장한 상상의 영토'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기조 강연에는 소설가와 화가로 명성이 높은 고려인 5세 미하일 박의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