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불법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 피해 예방을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교육청과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피해사례는 없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긴급 대응전담팀과 신고센터를 운영해 조사·신고·피해자 지원·예방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 배포를, 사이버 소통 예절교육 강화, 온라인 성 착취 상담 채널(디포유스 d4youth)도 운영한다. 학교와 가정에 디지털 성범죄 윤리 경각심을 위한 가정통신문 안내도 완료했다.
딥페이크 피해를 인지한 경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익명신고센터 △핫라인 전화(320-1366, 1720) △경찰(112 긴급 신고, 117 상담 신고)로 신고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피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 연계, 치료비를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9월 한 달간 운영되는 양성평등교육주간에 학교별로 '첨단 조작기술 예방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사이버라는 새로운 문화공간에서 학생들이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평생 범죄인이 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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