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남산초에서 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상담 역량강화 연수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최근 충주남산초등학교에서 북부권 지역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정신건강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명대 상담심리학교 김성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엄마 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부모의 역할, 양육 태도, 청소년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