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24년 상반기 운영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벌꿀 제조업체인 진성 등 총 35개의 입주시설을 운영 중이며 상반기 기준 입주율은 약 90%에 달한다.
현재 22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6개 기업이 신규로 입주했다.
입주기업들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4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고용 인원은 62명이었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위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유통, 지식재산권 및 상표권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형 및 생산형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이 원활한 사업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용회의실, 화상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기술개발, 재무·회계 실무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남석 충북보과대 창업보육센터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줘 감사하다"며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창업보육협회, 충북도, 청주시 등 여러 유관기관의 지원과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