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들이 지난 24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마련한 첨단기자재 활용 과학탐구 실험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24일 도내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첨단기자재 활용 과학탐구 실험연수를 운영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 과정으로 구성된 연수는 학생들의 과학 실력다짐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심화 탐구 실험 중심으로 진행됐다.지구과학 과정은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한 지구과학 탐구 문제 발견'을 주제로 Image J(이미지 분석 프로그램), phyphox(스마트폰 물리실험 애플리케이션), BIG KINDS(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등의 스마트 도구를 직접 활용해 실생활 속 탐구 문제를 발견하고 도출해 보는 실습이었다.
과학교사들은 △물리학 과정 '탐구 실험을 통한 다각도 운동 분석' △화학 과정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쉽게 하는 화학실험' △생명과학 과정 '전기영동장치를 활용한 ACE 유전자 확인 실험'에도 참여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과학 교사의 탐구·실험 중심 수업 및 탐구 지도 역량을 키워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탐구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충북형 노벨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