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전통시장을 청소하고 있는 전기 노면 집진차.
[충북일보] 단양군이 깨끗한 도로 환경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 차' 2대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 차는 약 2주간의 시범 운행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기 노면 집진 차는 기존의 대형 집진 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이면도로나 좁은 골목길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는 친환경 청소 차량이다.
매연과 같은 유해 물질 배출이 없고 소음이 적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집진 차를 도로 재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 차를 활용해 청소 사각지대 없이 깨끗하고 쾌적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더불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