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건축학과 동아리 '나무달구 돌달구' 회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건축학과 동아리 '나무달구 돌달구(회장 이영섭)' 회원 30여명은 주거환경이 열약한 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완료하고 지난 24일 입주식을 했다.
이들은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주방과 욕실 전면 교체, 도배 장판, 외벽 도색, 조명 설치를 비롯해 전기시설 보수 등 20여 일 간에 걸쳐 대규모 집수리 봉사를 완료했다.
나무달구 돌달구 동아리는 강동대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직장인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다.
조태일 지도교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 일을 뒤로한 채 재능을 기부한 동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강동대 건축학과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능기부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섭 면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