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빛나는 할머니들 이야기 웹 포스터.
ⓒ충북여성재단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연말까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로비에서 '예술로 빛나는 할머니들 이야기'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도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79년 수몰된 청주시 문의면 문산리 조동마을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일곱 할머니들의 작품 '마음의 나무', '선뵈기 사진', '자화상', '은행나무' 등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2023년부터 충북여성재단의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에 선정돼 활동하고 있는 '문화플랫폼 유담' 소모임이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의면에서 한 평생 살아온 여성들의 삶의 기록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여성재단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로비 공간이 열린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