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농촌 주민의 건강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제정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 사업으로 조성한 재원을 투입, 농촌에 맑은 물 공급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복권기금과 군비 등 8억4천200만 원을 투입해 동이면 청마리를 비롯한 5개 마을의 배수관로( L=3.62㎞)를 매설 중이다.
이를 통해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해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는 110여 가구의 생활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 동이면 가덕·마티리, 청성면 장연리 등 3개 마을의 사업을 완료했다. 안내면 답양리와 이원면 수묵리 등 2개 마을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물 복지에서 소외당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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