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 20여 명과 함께 자연드림파크 괴산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의 우울감과 무기력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았다.
영화 관람 후에는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과 온열질환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 환자 및 가족이 서로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 사업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환자와 가족 간 서로 격려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삶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자조모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보건소는 현재 252명의 재가 암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