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야영장·캠핑장 할인 쿠폰이 다시 한 번 조기 마감되며 충북지역 관광에 쏠린 관심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0일 '충북 평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의 3차 쿠폰 발급이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충북 평일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땡큐캠핑, 야놀자 플랫폼(OTA 온라인 업체)과 연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비해 평일이 상대적으로 숙박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점에 착안해 도내 숙박시설 이용 시(5만 원 이상), 숙박 할인쿠폰(3만 원권)을 지원해 충북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한옥, 야영장, 수련시설, 농촌체험마을 등 충북지역 특화 숙박시설을 우선 지원해, 충북만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고자 했다.
기존 땡큐캠핑 할인쿠폰이 2차 때 전량 소진된 것에 이어, 야놀자 플랫폼에서 준비한 3차 할인쿠폰도 지난 2일 기준 조기 소진되며 소진율 100%를 달성했다. 당초 3차 사업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예정돼 있었다.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숙박시설의 3차 쿠폰 소진 결과, 지역별로는 충주시가 쿠폰 사용 비중이 25%로 가장 높으며, 업종별로는 야영장, 한옥, 농촌체험마을, 수련시설 순으로 높은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재단은 "충북 평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통해 평일(비수기) 숙박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더불어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