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가 2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지역 현안사업의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2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지역 현안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이 자리서 조 군수는 △국도 38호선(감곡∼장호원) 개설사업 △국지도 49호선(음성 원남∼소이)시설 개량사업 △국도 21호선(금왕 삼봉∼맹동 신돈) 6차로 확장 △국지도 82호선(대소 오류∼진천 광혜원) 6차로 확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군에 따르면 국지도 49호선 음성~신니간 시설개량사업이 지난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하지만 국도 38호선(감곡-장호원) 개설사업은 반영되지 못했다.
조 군수는 국도3호선(성남~장호원) 착공에 따라 경기권과 충청권의 연결성 증대로 체계적인 도로망이 형성된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현안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와 연결돼 경기도와의 간선네트워크 구축,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음성∼괴산 방면 미개설( Missing Link) 구간의 연결을 통한 도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현안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선 도로망과 교통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 현안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