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과 주덕중 부지 매각(예정) 위치도.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주 주덕읍 신중리에 있는 주덕중학교를 주덕읍 화곡리 충주기업도시로 이전하고 기존 주덕중학교에 (가칭)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을 설립한다.
이 계획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주덕중 신설 대체 이전 최종 적정 승인에 따른 것으로 일부 부지(6천㎡)는 충주시에 매각할 방침이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북부분원 건립은 충주기업도시 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덕중이 이전하며 추진됐다.
신설되는 주덕중은 2만9천892㎡ 면적에 23학급(중 22, 특수 1), 학생 564명의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가 목표다.
북부분원 설립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정부의 유보통합추진 방향과도 맥을 같이한다.
기존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상야리에 있는 유아교육진흥원은 접근성 문제가 있었던 만큼 도교육청은 북부분원이 건립되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모든 영유아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놀이 체험 공간 확보 요구와 지역 간 유아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북부분원은 오는 2030년 개원이 목표로 △유아 실내체험놀이터 △자연놀이터 △영아 전용 놀이공간 △학부모·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글램핑 체험장 등 함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