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세미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여성재취업과정' 입교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19일 세미나실에서 공동주택 ERP·일반사무직 양성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여성재취업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2개월간 진행되는 여성재취업과정은 산업체의 여성 비율이 높은 기업회계 사무직,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재취업과정 교육생은 지난 2018년 시작된 후 높은 취업률(지난해 기준 90.9%)을 보이며 해마다 5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20명 모집(정원)에 110명이 지원하며 5.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청주폴리텍대학은 취업 후 실질적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격증 취득 관련 전문가 초빙 교육으로 산업체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학 학장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를 도우며 고용안정·산업체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전문기술대학 역할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모든 경력 단절 여성들이 용기를 내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